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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2026.03.27·박은학 감정평가사

상속세 감정평가, 낮게 받을까 높게 받을까 — 향후 양도 계획이 기준

상속세 감정평가는 대부분 시가 범위 안에서 낮게 받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그런데 가까운 시일 내 매도 계획이 있다면 반대가 유리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높게 평가를 진행한 케이스입니다.

상속세양도소득세
상속세 감정평가, 낮게 받을까 높게 받을까 — 향후 양도 계획이 기준

상속이 발생하면 감정평가로 절세 전략을 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시가를 납세자 입장에서 선제적으로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때 대부분의 상속세 감정평가는 시가 범위 안에서 가능한 낮게 받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당장 납부할 상속세를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진 것이고, 상속받은 재산을 당장 팔 계획이 없는 분들께는 합리적인 전략입니다.

반대 전략이 유리한 경우

상속받은 재산을 가까운 시일 내에 매도할 계획이 있다면 얘기가 다릅니다. 상속 시 신고한 감정평가액이 곧 그 재산의 취득가액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중에 팔 때 양도차익을 계산하는 기준이 상속 당시의 평가액이라는 뜻이고, 극단적으로 매도금액과 취득가액이 같거나 비슷하면 양도차익이 0원에 수렴해 양도세 부담이 거의 없어지는 경우도 생깁니다.

  • ·장기 보유할 분 — 낮은 평가로 상속세 부담을 줄이는 전략이 유리합니다.
  • ·단기에 매도할 분 — 적정 범위 안에서 높게 평가받아 양도세를 줄이는 전략이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평가

의뢰인께서는 상속재산을 장기보유가 아니라 매도할 계획을 가지고 계셨고, 그에 따라 적정 시가 범위 안에서 높게 감정평가를 진행했습니다. 본건은 실거래가가 들쭉날쭉한 물건이라, 향후 매도 예정으로 양도세를 낮춰야 하는 상황인데도 이런 고려 없이 평가했다면 결과가 크게 달라졌을 겁니다.

상속재산은 당장의 상속세뿐 아니라 향후 양도세까지 함께 봐야 합니다. 세무사님과 종합적인 절세 전략을 세운 뒤 그 기반 위에서 감정평가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이 글은 실제 평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이며, 개별 사안에 대한 자문이 아닙니다. 법령·수치는 작성일(2026.03.27) 기준입니다. 구체적인 사안은 세무대리인 및 감정평가사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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